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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 :: 호주한인 뉴스 커뮤니티 http://goldcoastsky.com 호주뉴스 :: 호주한인 뉴스 커뮤니티 ko [이슈사회] 호주, 건조한 날씨에 곳곳 산불…휴교령도 내려 http://goldcoastsky.com/bbs/board.php?bo_table=a01&wr_id=1144 aus.png

 

호주에서 비정상적으로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형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 최대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당국은 주 전역에서 61건의 산불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 중 13건은 통제가 안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 정부는 시드니 전역과 NSW주 남부 해안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화재 위험 경보를 발령했고, 야외에서 불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또 화재 위험이 있는 남부 해안 지역의 20개 학교에는 휴교령이 떨어졌다.


호주 당국은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33명의 사망자와 3천채 이상의 주택을 불태운 2019년 대형 산불이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처럼 호주에서 산불 위험이 커진 것은 이제 막 겨울이 지나면서 아직 건조한 가운데 기온은 빠르게 올라가고 있어서다. 시드니는 벌써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40도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호주 기상청은 이날 태평양 상공에서 엘니뇨 기상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엘니뇨 현상이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호주 기상청이 엘니뇨를 공식 선언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호주의 11월 기온은 40도까지 치솟았다.


기상청의 기후 모니터링 책임자인 카를 브라간자는 인도양에서도 다이폴(Indian Ocean Dipole·IOD)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올 여름은 혹독한 더위가 예상된다며 "이 경우 강우량이 크게 줄고 기온이 크게 올라 화재 위험은 더욱 커진다"고 경고했다.


다이폴 현상은 인도양동쪽해수면온도는 좀 더 시원하고 서쪽 해수면은 더 따뜻해지면서 격차가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인도양 서쪽인 동아프리카에는 물난리가 정도로 강우량이 많아지고 동쪽연안의 동남아시아와 호주엔 산불이 꺼지지 않을 정도로 건조해지는 기상양극화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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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브리핑 Thu, 21 Sep 2023 12:07:08 +0900
[이슈사회] 호주, 제약·바이오기업 임상 대거 호주로… 인프라·세금 혜택 http://goldcoastsky.com/bbs/board.php?bo_table=a01&wr_id=1143 aus.png

 

업계 관계자는 "호주에서 임상을 진행하면 국내 임상 비용과 비슷하거나 더 적은 것으로 안다"며 "바이오 클러스터를 통해 임상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고 유럽이나 미국에서 임상을 이어가는 데 용이하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업계가 세제 혜택과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호주에서 적극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1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항체치료제 개발 기업 파멥신[208340]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로부터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PMC-309'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메디톡스[086900] 관계사 리비옴 역시 같은 기관에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의 임상 1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226950]는 탈모 치료제 'OLX104C'의 호주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 아이진[185490]도 호주에서 메신저 리보 핵산(mRNA) 백신과 오미크론 변이 백신을 함께 투여하는 코로나19 부스터샷(추가접종)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 제약사들이 호주에서 임상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이유는 높은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연구 수준 등 초기 임상을 위한 조건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호주에서의 임상 데이터를 제약·바이오 시장의 큰 시장인 미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국내 제약사들은 일반적으로 호주에서 임상 1상·2상 등 초기 임상을 하는데, 국제 기준에 따라 호주에서 확보한 임상 데이터를 미국에서 인정받으면 신속하게 임상 3상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서 임상을 하고 미국에 가려면 다시 1상, 2상을 해야 하지만 호주에서 2상까지 끝내면 미국에서는 3상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호주가 다인종 국가라는 점도 임상 시험의 좋은 조건이다. 다양한 유형의 인종별 환자를 기반으로 임상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제혜택과갖춰진인프라도호주에서임상이활발한이유다. 호주정부는연구·개발에대해최대 43.5%세액공제를제공하며, 4개의대형병원, 5개의의학연구소, 2개의대학캠퍼스가있는바이오클러스터인 '웨스트미드의료단지'구축해대학·병원·연구소협업체계를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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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브리핑 Thu, 21 Sep 2023 12:04:32 +0900
[이슈사회] 호주, 초봄인데 39도 폭염…8년 만에 엘니뇨 공식 선언 http://goldcoastsky.com/bbs/board.php?bo_table=a01&wr_id=1142 aus.png

 

초봄부터 기온이 섭씨 39도까지 오르는 폭염에 시달리는 호주가 공식적으로 엘니뇨를 선언했다.

19일(현지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호주 기상청(BoM) 예보관 칼 브라간자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미 대륙의 일부 지역에서 더위가 지속되는 극단적인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며 호주 대륙이 엘니뇨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이어 "여름이 무더울 가능성이 높으며 화재 위험이 높아질 경우를 대비해 얼마나 건조해지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 기상청이 엘니뇨를 선언한 것은 8년 만이다. 슈퍼 엘니뇨가 발생한 지난 2015년인데, 당시 호주에서는 11월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았다.

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 표층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이다. 무역풍 약화가 원인으로 꼽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엘니뇨가 발생할 경우 미국 남부와 멕시코 지역은 강우량이 높아지는 반면, 미국 북부와 캐나다, 아시아, 호주, 중남부 아프리카에는 가뭄이 온다.

 

호주 기상청은 이미 올해 초 발표한 기후 모델링 결과를 바탕으로 호주가 올해 가장 덥고 건조한 엘니뇨의 영향을 받을 것이며 심각한 폭염, 가뭄, 화재를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악의 산불로 기록되는 2019~2020년 호주 산불 당시에도 엘니뇨가 발생한 상태였다.

 

실제로 지난 8월 호주 전국 평균 기온은 최근 40년의 평균보다 2.28도 더 높았고, 호주 대부분 지역의 강수량은 평균보다 낮았다.

시드니에서 남쪽으로 230㎞ 떨어진 울라둘라는 전날 오전 11시40분 섭씨 32.6도를 기록했다. 남호주(SA) 세두나도 지난 17일 최고기온이 39.8도까지 치솟았다.

500명 이상의 소방관과 비상대원들은 이날 오전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전역에서 61건의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W 남부 지역의 21개 학교는 화재 위험으로 휴학에 돌입했고, 화재 위험 등급도 '재난'으로 상향 조정됐다.

NSW 농촌소방청 국장인 롭 로저스는 스카이 뉴스에 "2019~20년 산불 시즌 이후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대양해기청(NOAA)은 지난 6월 이미 엘니뇨를 선언한 바 있다. 겨울에도 이상 고온을 겪은 호주가 아직까지 엘니뇨를 선언하지 않은 것은 호주 기상청이 다른 국가들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호주 기상청의 엘니뇨 정의 기준은 △니뇨 3 또는 니뇨 3.4 지역에서 3~6개월 평균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8도 높거나 △무역풍이 지난 3개월 중 두 달 동안 서부 또는 중앙 적도 태평양에서 평균보다 약하거나 △인도양과 남반구 적도 태평양 사이의 기압차를 나타내는 SOI(남방진동지수)가 -7을 하회하는 경우다.

한국 기상청은 동태평양에서 수온 등을 관측하는 니뇨 3.4 지역에서 평균 수온이 5개월 이상 평균치보다 0.5도 이상인 경우, 일본 기상청은 니뇨 3 지역에서 평균 수온이 6개월 이상 평균치보다 0.5 이상인 경우 엘니뇨로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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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브리핑 Thu, 21 Sep 2023 12:02:01 +0900
[이슈사회] 호주 남성, 아내 분만과정서 트라우마 … 산부인과에 8600억원 소송건 http://goldcoastsky.com/bbs/board.php?bo_table=a01&wr_id=1141 aus.png

 

호주에서 한 남성이 아내의 출산 과정을 지켜봤다가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는 이유로 산부인과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 거주하는 남성 아닐 코풀라는 멜버른 왕립여성병원을 상대로 10억호주달러(8577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아내의 제왕절개 수술 모습에 정신적인 고통을 느꼈다는 이유다.


코풀라는 아내가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동안 분만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이후 아내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결혼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내의 분만과정에서 혈액 등을 보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음에도 의료진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 코풀라의 주장이다.


병원측은정신과치료를지원해있지만손해배상은해줄없다는입장이다. 코풀라가제기한소송은지난 12열린재판에서기각됐다. 제임스고튼판사는 "코풀라의정신적충격이손해배상을받을만큼의중대한부상이아니다"판단했다. 코풀라는판결에따르기로결정한것으로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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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브리핑 Thu, 21 Sep 2023 11:59:10 +0900
[이슈사회] 호주, 10월 14일 개헌 국민투표…인근 前 지도자들 호소 잇달아 http://goldcoastsky.com/bbs/board.php?bo_table=a01&wr_id=1140 aus.png

 

호주에서 다음 달 14일(이하 현지시간)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가 실시된다.


이번 개헌의 주된 내용은 호주 원주민들을 헌법상 인정하고, 원주민과 토레스 해 섬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 수립을 위한 자문기구 설치다.


앤서니 앨버니지 현 호주 총리는 지난해 당선 이후 퍼스트 네이션(Firtst Nations) 문화를 포용하는 외교 정책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또한 여기에 중국과의 경쟁에서 호주 원주민들의 태평양 섬들과의 역사적 무역 관계를 현대적 유대의 강력한 기반으로 삼아왔다.


그런 차원에서 지난 3월 호주 원주민을 위한 대사가 임명됐다.


또한 7월 태평양 제도를 방문 중이었던 저스틴 모하메드 대사는 바누아투 한 방송국 인터뷰에서 "이번 국민투표는 호주가 매우 중대한 시기를 맞고 있음을 의미하며, 호주 국민들 사이 많은 찬반 토론이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호주 원주민들이 수 세기 동안 태평양 제도들과의 무역으로 연결돼 왔음을 계속해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호주 내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국민투표가 부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 등 외신은 19일 전했다. 이에 前 태평양 제도 지도자들은 호주 국민들의 양심에 호소하고 나섰다.


여기에 참여한 지도자에는 아노테 통 전 키리바시 대통령, 토미 레멩게사우 전 팔라우 대통령, 힐다 캐시 하이네 전 마셜 제도 대통령 등 전직 지도자와 외교관 8명으로 이들 또한 태평양 섬나라 원주민으로서 전통적인 공동체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고 밝혔다.


그들은 이 역사적인 헌법 개정 발의가 실패할 경우 태평양지역에서 호주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 퍼시픽 엘더스 보이스 그룹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호주 원주민들이 스스로 직면한 불의를 시정하려는 그 추진력을 지지하며, 호주 국민들이 헌법적으로 명시된 의회를 향한 이 첫걸음을 지지해 줄 것을 그들의 양심에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국민투표 통과가 퍼스트 네이션스 국민들과의 약속을 향한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헌법 개정을 위해 국민투표는 6개 주 중 최소 4개 주의 과반수 찬성은 물론이고, 국민 과반수 찬성이 필요하다. 1901년 호주 독립 이후 44번 개헌안 중 8번만이 국민투표 찬성을 얻었다.


줄리 비숍 전 외무장관은 개헌 반대는 호주의 국제적 명성에 매우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구의 약 3.8%를 차지하는 호주 원주민들은 그동안 차별, 열악한 보건 및 교육, 높은 수감률 등의 불이익을 받아 왔다.


국민투표의 찬성과 반대 목소리는 극명하게 갈린다.


지지자측은 "의회에대한목소리가원주민들의공동체에진전을가져올"이라고주장하는반면, 반대론자들은 "공동체에과도한권한이이양될"이라고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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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브리핑 Thu, 21 Sep 2023 11:57:20 +0900
[이슈사회] 호주, 숙박비에 부과금 도입 추진…"에어비앤비가 주택난 가중" http://goldcoastsky.com/bbs/board.php?bo_table=a01&wr_id=1139 aus.png

 

호주에서 에어비앤비와 같은 주택 공유 업체들이 주택 부족 문제를 악화시킨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들 업체의 숙박 요금에 부과금을 물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15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는 내주 발표 예정인 주택 정책의 하나로 에어비앤비 같은 단기 숙박 시설에 숙박료의 최대 7.5%에 해당하는 부과금을 매기는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빅토리아주가 숙박 공유 업체들을 겨냥하는 것은 임대 주택 부족과 임대료 상승을 단기 임대 숙소가 부채질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많은 집주인이 빈집으로 장기적인 월세를 놓기보단 에어비앤비 같은 단기 숙박 시설로 활용하면서 임대주택 물량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과금을 통해 빈집을 단기 임대보다는 장기 임대로 돌리도록 유도하고, 거둬들인 부과금은 주택 지원 정책 자금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단기 임대 플랫폼이 주거 비용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프로젝트 '인사이드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빅토리아주의 주도 멜버른에만 2만3천185개의 에어비앤비 숙소가 있으며, 평균 1박 요금은 231호주달러(약 19만8천원)다.


인사이드 에어비앤비는 빅토리아주가 부과금을 매길 경우 연간 최소 4천200만 호주달러(약 360억원)의 부과금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집 한 채를 단기 숙박 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기간의 한도를 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빅토리아주 녹색당 대표인 서맨사 러트넘은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상한제가 도입되고 있다며 "임대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주택 소유주들이 집을 장기 임대나 소유주 거주용으로 활용하도록 강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에 단기 숙박 업체들은 반발하고 있다. 과도한 부과금으로 일자리가 줄고 전체 지역 경제가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단기숙박제공업체인스테이즈의이첨커리이사는이런조치가소비자의부담만늘리고, 빅토리아주에서최대 15호주달러( 13천억원)경제적이익과 9500개의일자리를위험에빠뜨릴있다며 "숙박공유업체들을빅토리아주가직면한주택위기의원인이나해결책으로생각해서는된다"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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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브리핑 Thu, 21 Sep 2023 11:55:57 +0900
[이슈사회] 호주 정부, 담배와의 전면전 선포… “강력 규제로 흡연율 5%로” http://goldcoastsky.com/bbs/board.php?bo_table=a01&wr_id=1138 aus.png

 

호주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흡연율을 5%로 낮추겠다며 강력한 담배 규제 법안을 발의했다.


13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마크 버틀러 보건부 장관은 이날 새로운 담배 규제법을 발의하며 지금이 담배나 니코틴 중독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법이 통과되면 담뱃갑의 경고 문구와 그림이 현대화되고 담뱃갑과 제품의 크기, 필터 디자인도 통일된다.


호주는 다른 국가들보다 앞서 지난 2012년부터 담뱃갑에 제조회사의 상표를 표시하지 못하게 하고 대신 경고 문구와 경고 사진을 넣었다. 하지만 이 같은 규제를 시작한 지 10년이 지나도록 다른 변화는 없어 이번에 이를 현대화하기로 한 것이다.


또 담배에 멘톨과 같은 첨가물을 금지하고, 액상형 전자 담배에도 광고 제한을 확대 적용하며 담배와 전자담배에 ‘유해성이 적다고 암시하는 매력적인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버틀러 장관은 새로운 법안을 만들기 위해 캐나다와 뉴질랜드 등이 도입한 규제를 참고했다며 “호주는 2011년 획기적인 담배 규제안을 통과시키면서 담배 규제에 있어 전 세계를 이끌었지만 이후 10년이 넘도록 그대로 둬 다른 나라들에 뒤처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담배로 인해 매년 약 2만명의 호주인이 사망하고 있으며 각종 장애의 주요 원인이라고 했다.


이번법이국회를통과하면내년 4월부터시행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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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브리핑 Thu, 21 Sep 2023 11:54:15 +0900
[이슈사회] 호주 재벌 '망언'에 세계적 반발…"버르장머리 고치려면 실업률 높여야" http://goldcoastsky.com/bbs/board.php?bo_table=a01&wr_id=1137 aus.png

 

호주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인 팀 거너(41)가 노동자들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기 위해 이따금 일자리를 잃게 만들어야 한다고 망언한 사실이 알려져 세계적인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그제 (14일) 체육관 주인에서 부동산 재벌로 성장한 거너는 이번 주 부동산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전염병이 직원들의 태도와 직업 윤리를 더 나쁘게 바꿔 놓았다고 개탄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습니다. 그는 아울러 이런 변화가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엄격한 규제와 결합돼 호주의 주택난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고용 시장의 오만함”을 줄이려면 현재 호주 실업률 3.7%를 절반가까이 올려 5.5%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BBC는 그의 말대로 되면 20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좀 더 직접적으로 “경제에서 고통을 볼 필요가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거너는 나아가 “고용주가 자신을 데리고 있으니 매우 운이 좋다고 느껴야 한다고 피고용인들이 생각하는 체계적인 변화가 있었다”면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고용주를 위해 일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발언 동영상은 입소문을 타며 2300만회 이상 조회됐고, 온라인에서 거친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특히나 많은 기업들이 원격 근무 폐지나 급여 같은 문제들로 직원들과 밀고 당기는 와중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 받았습니다.


고용에 대한 태도의 변화는 소셜미디어에서 널리 논의되는 문제이며, ‘#조용한 퇴사’ 같은 해시태그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으른 소녀의 일자리’는 일과 삶을 더 잘 조화시킬 수 있으며 보수도 좋고 유연한 일자리를 의미합니다.


정상회담을 주최한 호주 파이낸셜 리뷰(AFR)가 공유한 거너의 발언 동영상은 엑스(X. 옛 트위터), 틱톡, 링크드인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거센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호주 하원의원들도 정파를 가리지 않고 그에게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노동당 의원 제롬 락살레는 “만화 슈퍼빌런이 연상되는 발언”이라고 말했고, 자유당 의원 키스 월라한은 “이보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발언이 없겠다”면서 “일자리를 잃는 것은 숫자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거리를 헤매고 푸드뱅크에 의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하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도 거너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주요 최고경영자(CEO)들이 자신의 급여를 너무 올려 CEO들과 근로자 급여의 격차가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돌아보게 만든다”고 꼬집었습니다.


물론 호주 광물 위원회의 앤드루 미셸모어 의장처럼 거너를 옹호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미셸모어는 AFR에 “직원들은 같은 금액을 벌면서도 같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데 익숙해졌다”고 개탄했습니다.


거너 그룹의 설립자 겸 CEO인 그의 자산 가치는 9억 2947만 호주달러(약 7930억원)로 추정



됩니다. 그는이전에도요즘젊은이들은아보카도맛을보는돈을너무많이써서집을여력이없다고말해젊은이들의화를돋운적이있습니다. 그러면서도그는할아버지와상사로부터빌린돈이사업가로출발하는도움이됐음을털어놓아금수저논란을자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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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브리핑 Thu, 21 Sep 2023 11:52:50 +0900
[이슈사회] 매년 20억마리 생명체, 길고양이에 죽음…호주 정부 "전쟁선포" http://goldcoastsky.com/bbs/board.php?bo_table=a01&wr_id=1136 aus.png

 

호주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수천 종의 토종 동물들이 길고양이에 의해 공격받고 있다며 호주 정부가 '길고양이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7일(현지시간) 시드니모닝헤럴드 등에 따르면 전날 타니아 플리버섹 호주 환경부 장관은 '국가 멸종위기종의 날'을 맞아 "길고양이와의 전쟁을 선포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호주의 길고양이들이 매일 밤 600만 마리, 매년 20억 마리가 넘는 파충류와 조류, 포유류의 목숨을 앗아간다고 주장했다.

호주 환경부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길고양이는 지난 200년 동안 호주에서 멸종된 포유류의 약 3분의 2에 영향을 미쳤다. 또 그레이터 빌비(호주산 토끼의 일종)나 주머니개미핥기, 길버트 포토루(쥐캥거루) 등 국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200종 이상의 종을 위협하고 있다.


호주 플린더스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길고양이는 호주에서 가장 파괴적인 침입 외래종이다. 이들은 토종 동물을 죽일 뿐 아니라 토종 포식자와 먹이를 놓고 경쟁하며 질병을 옮기는 등 매년 약 190억 호주달러(약 16조1천억원)의 피해를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플리버섹 장관은 당장 조처하지 않으면 토종 동물들이 생존할 가능성이 없다며 "우리가 소중한 멸종 위기종을 보호하는데 진지하다면, 길고양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12월까지 공개 협의를 통해 의견을 듣고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기로 했다. 협의할 사안은 애완 고양이의 야간 외출 통금 시간을 정하는 것과 중성화 요건, 가구당 고양이 수 제한 등이다.


또 호주 정부는 길고양이에게 독성 젤을 뿌려 죽이는 도구를 도입하고 새로운 포획 기술을 개발해 붙잡은 고양이를 안락사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호주의침입외래종위원회(ISC)고프매니저는이번계획을환영한다며 "모든주에서길고양이를해충으로규정하고방제도구지원과자체적인계획을만들어야한다"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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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브리핑 Thu, 21 Sep 2023 11:51:04 +0900
[이슈사회] 호주, 꿀벌 진드기 빠르게 확산…"양봉·원예시장 위협에 비상" http://goldcoastsky.com/bbs/board.php?bo_table=a01&wr_id=1135 aus.png

 

호주에서 꿀벌 진드기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양봉 업계나 원예 산업 등을 위협하고 있다고 일간 가디언 오스트레일리아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는 버로어 디스트럭터(varroa destructor)라 불리는 기생 진드기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 최대 견과류, 과일 생산지인 빅토리아주 인근까지 확산한 상황이다.

이 기생 진드기는 꿀벌에 들러붙어 꿀벌을 빨아먹어 죽게 만든다. 이 기생 진드기로 인해 호주 내 꿀벌들이 멸종하면 꿀을 구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원예 산업이나 식량 산업에도 큰 피해가 생기게 된다.

호주 농업자원경제과학국은 이 해충을 해결하지 않으면 30년간 52억 호주달러(약 4조5천억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생 진드기는 지난해 6월 NSW주 뉴캐슬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최근 들어서는 NSW주 각지의 양봉장에서 발견되고 있다.

호주 당국은 이 기생 진드기로 인해 지금까지 약 30만개의 벌통이 파괴됐다며 피해가 큰 250곳을 '레드존'으로 지정했다. 레드존 지역에서는 기생 진드기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벌통을 태우게 했으며 앞으로 3년 동안 양봉 활동도 금지하기로 했다.

이보다 기생 진드기 확산이 덜한 '퍼플존'은 긴급 감시 구역으로 지정했으며 허가 없이 벌통을 지역 밖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피해를 본 양봉업자들을 위해 총 1천800만 호주달러(약 154억원)의 보상 패키지를 지원하기로 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아직 기생 진드기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확산할 수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한 비상 태세에 들어갔다. 빅토리아주는 호주에서 가장 큰 아몬드 생산지이자 연 4억3천200만 호주달러(약 3천700억원)의 원예 작물을 수출하는 곳이다. 이들은 매년 수십억 마리 벌들의 수분에 의존하고 있다.

시드니 라보뱅크의 피어 피곳 애널리스트는 "기생 진드기가 확산하면 수분 비용이 크게 올라가 수출 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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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브리핑 Thu, 21 Sep 2023 11:49:05 +0900
[이슈사회] 호주, 실업률 3.7%로 시장전망치 상회…일자리도 줄어 http://goldcoastsky.com/bbs/board.php?bo_table=a01&wr_id=1134 스크린샷 2023-08-19 오전 9.01.58.png

 

구인난에 시달리던 호주에서 예상보다 실업률이 높아지고 일자리 수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지난달 호주의 실업자 수는 전월 대비 3만6천명 늘었으며 실업률은 0.2%포인트 오른 3.7%를 기록했다. 이는 금융시장 전망치(3.6%)를 상회하는 것이며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또 취업자 수는 전월 대비 1만4천600명 순 감소했다. 지난 6월에는 취업자 수가 3만1천600명 늘었고 금융시장에서도 1만5천명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를 빗나간 것이다. 특히 좋은 일자리라 할 수 있는 정규직 취업자 수가 2만4천200명 줄어들며 취업자 수 감소를 이끌었다.


이에 대해 ABS의 비오른 자비스 노동 통계 책임자는 "통상 7월은 방학이 있어 구직활동을 하는 학생들로 인해 실업자 수가 늘어난다"며 1년 전과 비교하면 취업자 수는 38만7천명 늘었다고 설명했다.


노동 지표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오면서 호주중앙은행(RBA)이 내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용시장 호황은 RBA가 금리를 올려도 호주 경제가 침체에 들어서지 않을 것이라 자신하는 요소였는데 고용시장이 위축되면 RBA도 금리 인상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서다.


RBA는 지난해 5월부터 0.1%이던 기준 금리를 4.1%까지 끌어 올렸지만 지난해 7월부터 2개월 연속 동결한 상태다.

호주 투자회사 AMP캐피털의 다이애나 무시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달에도 RBA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과 일치하는 지표가 나왔다"라며 "RBA가 기준금리를 올리려면 물가상승률이 다시 치솟거나 임금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을 것이란 신호가 있어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ABS따르면지난 6분기(4∼6) 임금상승률은 3.6%분기보다 0.1%포인트낮아졌다. 물가상승률은 6.0%기록, 지난해 12분기(10∼12) 이후꾸준히둔화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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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브리핑 Sat, 19 Aug 2023 11:03:31 +0900
[이슈사회] 호주, 5년내 120만채 건설…임대료 1년에 1회만 인상 '주택난' http://goldcoastsky.com/bbs/board.php?bo_table=a01&wr_id=1133 스크린샷 2023-08-19 오전 8.59.07.png

 

극심한 주택난을 겪고 있는 호주가 전국적으로 5년 동안 120만채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임대료 인상을 1년에 한 번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전날 6개 주, 2개 준주 정부와 브리즈번에서 회의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7월부터 5년 동안 호주의 주택 공급 목표를 기존 100만채에서 20만채 늘린 120만채로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주택 건설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주 정부에는 30억 호주달러(약 2조6천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마련했으며, 기존 대중교통과 가까워 입지가 좋은 지역에는 중·고밀도 주택이 생기도록 구역을 설정하고 각종 행정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임차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 표준 계약서에 임대료 인상은 1년에 한 번으로 제한하고 임대 계약을 중도 해지하려면 임차인이 합리적인 퇴거 사유가 있어야만 한다고 명기하기로 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공급 확대는 임대료를 낮추고 임차인을 지원하는 핵심"이라며 "호주인 3분의 1이 임대 주택에 사는데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외국인 유학생과 이민자 등이 급증했지만 코로나19 기간 주택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대규모 주택난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에도 건설비용이 크게 오르고 주택가격은 하락세여서 지난 6월 신규 주택 승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하는 등 공급난은 계속되고 있다.


호주 공공문제연구소는 호주가 2028년까지 25만3천채의 주택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한다. 이처럼 주택이 모자라면서 임대료는 크게 오르는 상황이다.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호주 평균 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6.7% 올랐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상승률이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과 부동산 정보회사 코어로직의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중위 소득 가구가 임대료를 위해 쓰는 비용은 전체 소득의 30.8%로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특히 소득 수준 하위 25% 가구는 소득의 절반 이상을 임대료 지출에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33만명이 임대료 부담으로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으며 집이 없어 자동차나 텐트등 임시 숙소에서 지내거나 심지어 거리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12만명에 이르는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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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브리핑 Sat, 19 Aug 2023 11:00:55 +0900
[이슈사회] 호주, 이산화탄소 9.5만t을 가둔 ‘저장소’… 평범한 초원 http://goldcoastsky.com/bbs/board.php?bo_table=a01&wr_id=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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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 시각)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차로 세 시간쯤 거리에 있는 오트웨이 국제 CCS 실증 센터. 도심을 벗어나면 호주 어디서나 볼 수 있을법한 초원이 펼쳐져 있었고, 소들이 풀을 뜯으며 한적하게 거닐고 있었다. 땅 밑에 이산화탄소 9만5000톤이 저장돼 있음을 알아채기는 쉽지 않았다.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를 막고자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CCS)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CCS 기술이 없다면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로 제한하자는 목표를 달성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CCS가 향후 이산화탄소 총감축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8%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트웨이 국제 CCS 실증 센터는 호주의 국책 연구 기관 CO2CRC가 2004년부터 운영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CCS 기술 실증 센터다. 땅속 1500미터 아래에는 대염수층(소금물이 들어 있는 지하수층)이 있어 이산화탄소를 저장하기엔 최적 장소라 CCS 기술의 ‘메카’가 됐다. 


2000미터아래에는가스를모두채취한비어있는가스전이있다. CO2CRC 2004년부터 2009년까지가스전에이산화탄소를주입해이산화탄소가어떻게움직이는지관찰했다. 이후엔대염수층에이산화탄소를주입하는실험을마쳤다. 바라클로그 CO2CRC 최고운영책임자는지난 10동안이산화탄소누출이없었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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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브리핑 Sat, 19 Aug 2023 10:58:34 +0900
[이슈사회] 호주, 질롱 코리아 리그서 퇴출…새 시즌 준비하다 날벼락 http://goldcoastsky.com/bbs/board.php?bo_table=a01&wr_id=1131 1.jpg

 

한국 최초의 해외 프로야구팀인 질롱 코리아가 잠시 쉼표를 찍는다.


호주프로야구리그(ABL)는 15일 "질롱 코리아는 2023-2024시즌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렌 윌리엄스 ABL 최고 경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질롱 코리아가 호주 리그를 떠나는 것은 슬프지만, 모든 당사자와 심도 있는 협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라며 "ABL과 다른 팀들, 기업 파트너, 팬들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질롱 코리아는 2023-2024시즌 참가를 위해 KBO리그 각 구단과 협의 중이었다. 50여명의 차출 선수 후보를 선발했고, 각 구단과 지원 규모 등도 논의했다.


그러나 최근 뉴질랜드를 기반으로 하는 오클랜드 투아타라 구단이 ABL 불참을 선언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기존 8개 짝수 구단 체제에서 7개 홀수 구단 체제로 변한 ABL은 리그 운영 방식을 고민하다 질롱 코리아를 빼고 호주 내 6개 팀이 경쟁하는 구조로 리그를 운영하기로 했다.


ABL 사무국은 질롱 코리아에 기존 팀과 합병을 제안하기도 했으나 질롱 코리아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롱 코리아 담당자는 16일 통화에서 "최근까지 2023-2024시즌 준비를 하고 있던 터라 매우 아쉽다"라며 "한국 유망주들이 성장할 기회를 계속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질롱 코리아는 2018년 한국 야구 유망주들의 발전을 돕는다는 취지로 창단했다. KBO리그 유망주를 주축으로 팀을 구성해 매년 겨울에 열리는 ABL에 참가했다.


KBO리그 일정을 마친 유망주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소속 한국 선수들, 일부 아마추어 선수들은 ABL에서 크게 성장하기도 했다. LG 트윈스 주전 외야수 홍창기와 '빅보이' LG 이재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등이 질롱 코리아에서 ABL을 경험했다.


지난해엔장재영(키움히어로즈) ABL에서성장세를보인시즌개선된모습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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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브리핑 Sat, 19 Aug 2023 10:56:48 +0900
[이슈사회] 호주, 명품 패션 ‘짐머만’ 과반 지분 매각 http://goldcoastsky.com/bbs/board.php?bo_table=a01&wr_id=1130 1.jpg

 

호주 명품 패션 짐머만(Zimmermann)이 과반 주식을 미국 글로벌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네셔널(Advent International)에 매각했다. 창업자 니키와 시몬 짐머만 자매, 이탈리아 사모펀드 스타일 캐피털(Style Capital)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던 짐머만 주식의 과반 지분을 어드벤트 측에 넘긴 것이다.

 

매매 대금은 밝히지 않았지만 블룸버그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이익금의 14배인 11억5,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짐머만은 지난해 매출 규모가 2억6,000만 달러, 이익이 매출의 30%에 이르는 것으로 보도됐다. 호주에서는 최초로 10억 달러 규모의 패션 회사가 탄생했다고 화제였다.


1991년 시드니에서 출발한 짐머만은 섬세한 꽃무늬 프린트의 럭셔리 수영복과 리조트 패션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호주와 미국, 영국 등 유럽 주요국과 중국에서 58개 자체 매장과 웹 사이트를 운영해 왔다.

 

니키와시몬짐머만자매와스타일캐피털은계속소액주주로남아경영에참여하게된다. 어드벤트와 3공동명의로햐우아시아, 중동확대와디지털유통네트워크확충에투자를늘리겠다고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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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브리핑 Sat, 19 Aug 2023 10:55:12 +0900